여행이야기/불가리아

불가리아 발칙여행(3)

soraPiano 2012. 7. 11. 08:49

 

 아래를 내려다보니 단체 관광여행객들의 무리가 보인다.

 궁전에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바닷가~

그런데 좀 특이하게 생겼다. 모래사장 바로 앞에는 도로~

도록지나 방파제처럼 쳐져있는 울타리를 넘어야 바다다...

 

 고풍스러운 십자가와 성화들~

 

 

 여왕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아마 물질적으로 권력을 많이 누린 만큼 희생해야 할 것과 감수해야 할 것 또한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았겠지?

예쁜 옷 많이 입어본것은 부럽긴 하지만~쉬운 삶은 아니었으리라 생각된다.

루마니아 국민이 아마 존경하는 여왕이기에 병원 이름도 레지나 마리아가 있는 것이겠지?

 

 

 

 

 

 궁전이라하기엔 소박한 민박같다 ㅋㅋ

 예성이를 속 업고 다니다가 너무 갑갑해 하는 것 같아 잠시 풀어줬더니 이 사진 찍고 일분도 안되어 계단에서 앞으로 고꾸라져서 이마에 퍼렇게 멍이 들고 말았다.

 

 

 다정해 보이는 부부~^^설정일까? ~

연인이 결혼을 하고 부부로 평생을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아직 결혼 7년차인 나로서는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서로 사랑하고 서로 지지해주는 서로 내조해주는 우리남편과 나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제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

서로의 비전과 소망을 존중해주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서로 돕는 격려해주는 관계.정말 멋지지 않은가?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 앞에서~

 사진찍어주는 아빠의 그림자가 너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