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루마니아

여름휴가11박12일유럽여행기(1)루마니아 티미쇼아라~

soraPiano 2012. 8. 6. 14:10

7월 23일 새벽 네시 반에 출발한 우리 다섯 식구

11박 12일로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오스트리아 빈, 체코의 프라하, 독일의 뮌헨, 퓌센, 다시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 짤츠부르크, 빈을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 , 판도르프 쇼핑몰, 루마니아의 vaile herculane, 오르쇼바 를 거쳐 우리 집에 다시 돌아오는 게 목표였다~

일정

비고

1일차723일월

4시출발(아침준비)-티미소아라도착(14:00체크인)-점심-휴식-빅토리광장-메트로폴리탄정교회-저녁식사

이동&휴식

2일차724일화

8시출발(아침준비)-비엔나(13:00체크인)-점심-미술사박물관-음악박물관-쿤스트하우스빈-

슈테판광장(저녁-케른트너 거리H&M 왼쪽 골목 Ribs of Vienna)

이동&관광

3일차725일수

조식-9시출발-프라하(13:00체크인)-점심- 휴식-페트르진언덕-저녁

이동&휴식

4일차726일목

조식-프라하성-성비투스성당-황금소로-카를교-구시가광장(천문시계)-구시가광장(틴교회)

-유대인지-

관광

5일차727일금

조식-7시출발-뮌헨(13:00체크인)-점심-독일박물관(5pm)

 알테피나코텍(5pm)-마리엔광장&신시청사-저녁

이동&관광

6일차728일토

조식-9시출발-Fussen-점심-(노이슈반슈타인13 [출처] 호헨슈방가우성 가이드투어 티켓...|작성자 cho ahm

)-인스부르크(저녁체크인)-저녁

관광&휴식

7일차729일일

조식-하펠레카어(등산열차)-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벨텐)-짤츠부르크(저녁체크인)

관광&이동

8일차730일월

아침준비-미라벨정원-게트라이데거리-호엔잘츠부르크성(케이블카)-헬브룬궁전--비엔나(체크인)

관광&이동

9일차731일화

조식-쉔부른궁전(10-11)-판도르프쇼핑-부다페스트(체크인 - Menza)

 

10일차81일수

부다페스트

 

11일차82일목

베일레 헤르쿨레네(체크인)

 

12일차83일금

오르쇼바에서 배타기-집으로

 

 

대략 가기전에 여행계획을 짜고~

가장 가보고 싶은 곳만 찍어 욕심을 버리고 간 것의 의의를 두고~ ㅋㅋ

그렇게 해서 한달여간의 여행 준비를 마치고 짐싸서 고고씽~~~

첫날 티미쇼아라까지의 거리는 상상 초월~ 너무 멀었다... 646km

루마니아는 고속도로가 잘 되어있는 편이 아니라 pitesti까지만 고속도로이고 나머지는 마을을 지나치거나 국도였다. 그래서 시간이 무지 오래걸림

점심때쯤 도착하여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남편과 나는 뻗어버렸다 ㅡ,.ㅡ;

차 속에서 열심히 잤던 예진이 예찬이는 티비보며 놀고 알아서 냉장고에서 과자까지 잘~ 드셨다는....

예성이는 언제 내 품에 와서 잤는지도 모를만큼 자다보니 내품에 예성이가 자고 있었다...

그리하여 저녁 다섯 시 반쯤 낮잠에서 일어나서 티미쇼아라를 잠시 구경하기로 했다.

저번에 한번 와봤던 곳이라 별로 광장같은 곳은 가기 싫었는데 다른 곳을 찾다보니 장미 공원이라는 곳이 있어 그곳으로 가보았다.

 

티미쇼아라 가는 길에 있던 집들~ 일반적인 루마니아 집들은 대부분 빨간 지붕인데 이 집은 특이하게 은색 지붕에 장식도 내 느낌엔 매우 동양적이라는 생각

2층 발코니도 나무로 되어있는 -지난번에 불가리아 네세바르에서 봤던 2층 발코니가 나무로 된-  것과 흡사한 느낌이랄까...

 

이 지붕도 굉장히 동양적인 색채가 느껴진다~^^

 

티미쇼아라 장미 공원가는 길~ 아빠 손 잡고~

원래는 장미공원 건너편에 children park가 있다길래 가보려 했더니 월요일은 폐장~ ㅠㅠ 매우 아쉬웠다...이 새들은 공원 앞에 새 조형물들 전시 중~

매우 기대하고 갔던 장미공원~ 들어갈 때 까지는 나름 기대중~~~

^^근데 장미가 별로 없다 ㅡ,.ㅡ~

초췌하지만 한컷~~~

너무 피곤했던 예찬이 급기야 코피까지 나고~ ㅋㅋ

그래도 차에 갇혀있던 아이들 공원 오니깐 신나서 표정이 매우 밝아졌다는....

정말이지 오랜 시간 차를 타는 것은 어른도 힘들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힘든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맨날 원없이 tv보고 나가 놀고싶으면 나가 놀고 장난감갖고 노는 것으로도 좋아하던 아이들이 하루 8 시간정도 9시간정도 차를 타야한다는 것...

조금 미안했다 ㅋㅋ하지만 얘들아 우리 평생 좋은 추억이 될거야 엄만 그렇게 믿어~

춤추는 예성이~

예성이의 V~

수많은 종의 장미들~ 색감이 너무 이쁘다~

 

 

야외 공연장~ 마치 한여름 밤의 꿈을 연상케 하는~ 만화 유리가면의 한 장면에 나오는 곳 같아~

 

돌에 심취한 아이들~ 요새 돌만 보면 그것을 보석처럼 여기는 아이들 ,,,

 

너무나 안쓰러운 예찬이....

 

 

드뎌 코피 다 나았어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