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독일

여름휴가11박12일유럽자동차여행(1)뮌헨~

soraPiano 2012. 8. 26. 23:10

체코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나니 벌써 금요일이다.. 꿈같은 시간들이 금세 금세 흘러간 느낌이랄까.

아침을 먹고 뮌헨을 향해 출발~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젤 자료가 부족하고 공부를 못하고 간 곳이 뮌헨이었다. 그래서일까

뭔가를 봐도 여기가 어딘지도 잘 모르는 곳이 많았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곳도 나름 장거리 코스중 하나여서 그런지 이제 아이들이 조금씩 힘들어하기 시작했다...언제 도착하냐고 물어보는 것에서부터...

역시나 착한 예찬이는 두눈을 질끈감고 잘려고 노력중

 자다 깼는데도 도착안하자 급기야 울어대는 예성이..진짜 이 와중에도 운전을 해서 가야만 하는 상황이 참 ...

아이들은 극기훈련을 제대로 한 셈이다..그래서인가.. 아이들이 여행 다녀오고 나서 부쩍 큰거 같다.

요새 말도 조금씩 잘 듣는 것 같고...ㅋ역시 고생을 해야돼....

 뮌헨 시내에 주차를 하고 마리엔 거리를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런 쇼핑몰이 있었다... 너무 고급스러워 보이고 인테리어를 너무 잘 해놓은거 같은 느낌...

 

 

이름은 모르겠지만 여하간 천주교성당인듯..

들어가니 미사드리는 중~

 

이곳이 유명한 시청사 건물 11시와 5시에 글로켄슈필이 울려퍼진다는데 늦어서 못봤다.

저 뒤쪽으로 보이는 루드빅 벡 백화점 잠시 화장실 이용차 들어갔다 나옴...^^ 없는 것 없이 다 있다던 근데 뭐..

쌍둥이칼살까했는데 그것도 너무 비싸서 포기 ~ 

우리는 뮌헨에 왜 왔을까요? ㅋㅋ정말 시간도 없고 잠만 자려온듯...

너무 아쉬워서 유명하다는 호프브로이라도 가야할 거 같아서 구경차 감~애들 델구 호프집에 간다는게 좀 그렇긴 했으나...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로 가족끼리 와도 별로 눈치 안보이는 곳임~

유명한 곳이라 그런가 만석 이라 좋은 자리는 앉지 못하고 구석진 후미진 건물쪽에 빈자리에 결국 앉음...

첨엔 뭘 시켜야 할지 몰라 몸도 안좋아 논 알콜릭 맥주를 시켰으나...너무 맛이 없어서

결국 남들 다시키는 저 뿌연 맥주 나도 달라해서 먹었다...역시 맛있어 ㅎㅎ

 

옷가게 마다 저런 디자인의 전통의상이 많이 팔았다...나는 첨에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으나 이사람들은 이게 전통의상 우리로 말하자면 한복의 현대화 같은

옷인 것이다... 나도 사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으나 ㅋㅋ시간 관계상 패쓰~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파는 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