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초보 사진작가 홍소라씨~

soraPiano 2012. 6. 10. 06:34

 이건 남푠 작품~

 

 여기부터 나~~~

ㅋㅋ갑자가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싶어서 무작정 카메라 들고 찍었다..

그러느라 손목이 나갔더랬지 ㅋㅋ 역시 난 너무 약한가...ㅋㅋ

요새 늘 강하다고 생각했던 나 자신에게 실망많이 했다....역시 결혼하고 애 낳고 나서 몸이 망가진다는 게 사실인건가....

피아노를 그렇게 쳐대도 안아프던 손가락이 육아와 집안일을 무리하게 하니 관절이 아프고

전에 아팠던 무릎도 무리하면 아프다...허긴 작년 여름에 그리스갔다와서  발에 무리와서 일주일간 못걸었던 적도 있고 여전히 그 양쪽 발가락들 안좋고...

갑상선저하증이 와 이제 매일 약 먹기 시작....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물어봤다..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거야?"

"어 난 다시 태어나도 자기랑 결혼할거야.."

"자긴 다시 태어나도 애 셋 낳을거야?"

"........"대답 없는 남편....(무수한 생각을 하느라 못했겠지....)

"난 다시 태어나도 애 셋은 낳을 거 같아..."

지금은 분명 힘들어도 언젠가는 정말 낳길 잘했다는 말을 할 때가 올거야...그치? ㅋㅋㅋ

이 글을 우리 아이들이 커서 볼 날 쯤이면 그리고 더 크면....20대가되고 30대가 되어가면 우린 동역자가 되는거야 ㅎㅎㅎ

사랑해 예진아 예찬아 예성아...엄마는 하루 하루 너희와 보내는 이 시간이 참으로 귀하고 행복해~

물론 너희한테 소리지르고 화내고 혼낼 때가 더 많다마는 너희는 아직 어리고 배워야할 것들이 많은 시기니깐....

엄마니깐 너희를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는 걸 알아줬으면 해....

요새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중이다...

엄마라는 존재를 위로할 곡을 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은 해보지만 막상...ㅋㅋ

 

 

 

 개미소굴이다 우리 뒷마당은 우리 집도 먹을것만 있다하면 개미가 잔뜩 꼬인다....

나의 가장 많이 하는 말중에 ...먹을거 흘리지마 개미꼬여~

 

 비눗방울에 심취한 아이들...

형 이제 그만 자~ 

 싫어 더 잘거야...저리가

 엉엉엉....ㅠㅠㅠ

 너무 이쁜 예진이....

 

 

 이 살아있는 표정으로 보라~

 

 

 형신발 신고 뭐하니

 

 

 

 몸매 좋은 예성 ㅋㅋ

 

 

 

 

 

 나도 비누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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