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루마니아

루마니아 여행기~ 다뉴브 삼각주(3)

soraPiano 2012. 7. 4. 08:37

예진이도 너무 피곤해서 자꾸 아빠에게 업어달라고 조르는~

 나무 위에 검은 새들~ 새 이름은~뭘까요~?

 

 내가 찍은 사진중에 가장 맘에 드는 풍경사진~

내가 좋아하는 하늘이랑 하늘에 비친 강물 그리고 푸른 습지~

 

 계속 배가 많이 고팠는데 열두시가 아니라 한시인가 두신가 되서 점심을 주어 조금은 화가 났었다는

그래도 식탁에 앉아 밖을 봤는데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어 순간 녹아내림~

 이 배에 탄 한사람만 빼곤 다 생선요리를 먹었다지요...그 한사람이 누굴까~요? 그러나 먹은 이후에는 그 한사람이 너무 부러웠다는...

뭘 잘못먹었는지 화장실로 직행했다...역시 생선은 잘 익혀져 있는 걸 먹어야 하나봐...ㅠㅠ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하지요....

내가 본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그 장면을 나의 가장 사랑하는 그이도 찍었더라구요...나보다 더 아름답게....

사랑합니다~

 

 예찬이와 다정하게 ~

 유람선 젤 뒤쪽에 있는 아름다운 루마니아 국기~

다른 나라 국기를 보다 보면 가끔 한국국기가 참 그리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담아두기~

 아이들은 밥을 먹다가 친해지는 것이 아니라 놀면서 친해진다...

장난감이 너무 없었던 아이들이 남의 집 아이들의 놀잇감을 같이 가지고 놀고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처럼 보였는지 조개껍질과 소라껍지을 선물로 우리 아이들에게 주기까지 했다...

참으로 고마운 사람들~

담에 여름 휴가갈땐 반드시 아이들 손에 쥐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까먹기 선수가 된 나....기억하자고~

 자고 일어나서 체력회복된 예성이는 내릴때까지 두시간을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밑에 식당을 끝에서 끝까지 뛰어다니며 체력쏟기에 열중...

 

 예진이는 자연스러운 표정이 젤 아름답다...

 

 

 

 

 여행의 끝자락에 섰을 때 수많은 새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았고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